최종편집:2025-05-12 19:52:20

문경, 지방상수도 누수탐사로 5억 예산 절감

신기배수구역 연간 27만톤 이상 절감
오재영 기자 / 1134호입력 : 2021년 04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문경시가 지방상수도 누수탐사로 5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문경시 제공)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누수복구반을 편성해 2020년 누수탐사로 120만 톤의 누수를 찾아 18억 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도 신기동, 공평동, 유곡동, 신기 제1, 2일반산업단지 배수구역을 누수탐사 및 수리하여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 탐지기 등 누수 탐사장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한 결과 신기1길 외 17개소를 누수를 탐사해 복구를 완료했고, 누수 원인으로는 상수도관 노후로 인한 누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개소의 총누수량은 일일 740㎥(연간 27만㎥)로 이를 톤당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5억여 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대규모 도시재생 등 환경변화에 맞춰 문경의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기동 신기 제1, 2일반산업단지의 풍부한 물 공급과 함께 지역민들의 상수도 이용 만족도 향상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노후관 교체 및 연간 상시 지속적인 누수탐사로 예산절감은 물론 깨끗하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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