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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가운데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앱을 활용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호텔 프런트 데스크.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공> |
|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하 메리어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섰다.
15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 따르면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해양 테마파크 대구 아쿠아리움과 협업해 지난 10일부터 ‘레이트 체크인’ 상품을 출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체크인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후 3~5시를 피해 오후 5시 이후 체크인 고객에게 대구 아쿠아리움 입장권 2장을 제공한다.
또 프런트 데스크에서 고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11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도 체크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호텔 프런트에 한꺼번에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앱을 이용한 비대면 모바일 체크인도 적극 활용 중이다.
특히 앱 이용 고객은 모바일로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프런트에서 신분증 확인 및 사전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또 프런트 직원과의 대면 체크인에 비해 소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보이 앱의 ‘더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Anything Else?)’라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체크인 48시간 전부터 체크아웃 다음 날까지 호텔 직원과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추가 수건이나 욕실 용품, 대리 주차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노상덕 대구 메리어트 호텔 총지배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함께 고객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염병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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