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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경산교육지원청이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방문해 남·여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의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
| 경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61개교를 방문해 남·여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의 불법촬영 카메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청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조를 편성했고 장비대여 대장을 구비해 점검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체계화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촬영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형화된 불법촬영 카메라를 조기에 탐지해 성범죄를 예방하고 불법촬영으로부타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점검에 철저를 기했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이 되면 즉시 학교담당자가 지역 경찰서에 신고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고 학교에서는 학생 대상 불법촬영에 대한 계기 교육을 실시하도록 해 불법촬영 금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용만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학생과 교직원이 가지도록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하겠고, 학생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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