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읍(읍장 유경숙)에서는 지난 15일 읍 행복꽃밭(교리 1377번지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리사, 자원봉사자, 유치원·어린이집 3개소 등 90여명이 참여, 대대적인 일제 재정비를 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9월부터 조성을 시작한 행복꽃밭은 선산읍 자생단체, 도시농업관리자, 자원봉사자, 유치원생들이 직접 참여해 꽃밭을 가꿔나갔다.
유경숙 선산읍장은 “불법경작,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1만 3000평의 유휴부지가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처럼 대변신 할 수 있었으며, 누구든 행복꽃밭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