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상시로 접수된 제안 중 우수제안을 선정하고자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제안 온라인 투표를 이달 21일~30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2019년 10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접수된 상시제안 중 부서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5건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된다. 온라인 투표는 평가과정에 시민참여를 통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실시하며,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투표/설문)시스템을 통해 1인 1회 투표할 수 있다. 제안내용으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대해 △계량기 보호통 적정관리를 위한 문구 삽입 △공공장소에 비치된 손소독제 안내 문구에 대한 제안 △악기기증 및 나눔 사업을 통한 공유경제 실현과 일자리창출 제고방안 △대구시 관리규약 준칙 개정 등이다. 투표 결과는 제안심사에 30% 반영이 되며,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70%를 합산해 최종 시상금과 등급이 결정된다. 차혁관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직접 평가해 우수한 제안이 결정되면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시민들이 낸 아이디어를 시민들이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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