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14:29:00

대구엑스코, 제2전시장 ‘2694억원 투입’ 개관

대구마이스산업 세계적 규모 도약 계기 마련
황보문옥 기자 / 1141호입력 : 2021년 04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엑스코 제2전시장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난 2014년 유치한 ‘2022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건립을 추진한 엑스코 제2전시장이 완공돼 오는 2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전시장 개관으로 3만㎡ 이상 국제적 규모의 행사의 개최가 가능해졌으며 ‘비즈니스 마이스 선도도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엑스코 제2전시장은 시비 2694억원를 투입해 대지면적 3만 6952㎡에 연면적 4만 472㎡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건물 1층에는 전시장과 주최자 사무실, 카페 등 부대시설, 2층에는 회의실과 주최자 사무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배치했다.
제2전시장 개관으로 엑스코의 전시규모는 1만 5000㎡가 늘어나 총 3만 7000㎡가 된다. 국내에서는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엑스코는 서쪽 날개인 웨스트윙(제1전시장 West-Wing, 1만4415㎡)과 동쪽 날개인 이스트윙(제2전시장, East-Wing, 1만5000㎡)의 양 날개를 갖춰 세계적 규모의 컨벤션센터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건립 배경에는 지난 2014년 시가 유치한 ‘2022 세계가스총회’가 있다. 주최기관인 국제가스연맹이 행사의 유치조건으로 1층 전시면적 3만㎡을 갖춘 행사장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스산업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가스총회는 2022년 5월 23일~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전체를 사용한다.
하지만 보다 직접적인 이유는 전시·컨벤션 행사의 대형화라는 세계적 추세에 반해 엑스코의 전시면적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2019 세계뇌신경과학총회 등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회의 도시로의 입지가 높아졌지만 엑스코의 기존 전시면적으로는 전시·컨벤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애써 유치한 국제회의를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국제적인 전시·컨벤션 행사의 경우 대부분 3만㎡ 이상의 규모를 유치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대구마이스산업이 세계적 규모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설 확장이 필수였다. 이번 제2전시장 개관으로 대구는 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이미 세계 주요 도시들은 마이스산업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마이스 산업은 관광산업과 더불어 도시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여러 도시들은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거나 확장하면서 마이스 행사의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엑스코를 중심으로 경북대 일원을 ‘대구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으며 국비를 지원받아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엑스코 제2전시장의 개관이 국제회의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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