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는 금년도 풍년 농사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양수장 32개소에 대한 정비와 용·배수로 51개소 대한 준설 및 퇴적물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영농 급수를 시작한다.
달성지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내린 비를 저수지에 최대한 담수하고 제한적 영농급수를 통해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왔다. 달성지사 관내 저수지의 현재의 평균 저수율은 87%로 평년 79%보다 108%가 많은 상황이다. 달성지사는 지난 10일부터 특용작물 재배지역에 제한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업인의 풍년농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역별 영농 일정을 감안해 수원공별 농업용수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급수할 계획이다. 김준기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하던 통수식 행사를 생략하게 돼 아쉽지만, 영농단계별 적기․적량의 농업용수 공급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도 농업용수가 낭비되지 않도록 물 관리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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