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19:53:49

대구보건대 ‘보건의료 외길’ 50년, ‘행복 길잡이’ 100년

‘열린 배움터·진리의 전당, 민족의 등불’ 대학
역사 되짚고 발전적 미래 설계하는 시간 가져

황보문옥 기자 / 1152호입력 : 2021년 05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남성희 총장이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남성희 총장이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교 50주년 개교기념식에서 남성희 총장과 교수‧직원‧학생 대표들이 대학의 대표 물건들을 타임캡슐함에 넣고 있다.
미래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관 개관식에서 50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컷팅식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가 개교 50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 공헌과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각오에서다.
대학은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들과 함께 하는 개교 기념 주간 행사를 지난 7일~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에서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한다. 졸업 선배를 초청해 현장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가치를 더하기 위한 조언을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치위생과는 본관 1층에서 학술전시회가 개최된다. 지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대내외 활동, 학과 실습실 변천사 등이 전시돼 국민의 구강건강을 선도하는 치위생과의 발전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총학생회는 50주년 기념 축하 UCC 공모전과 학교 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대의원회에서는 학과별로 50주년 포스터를 제작했다. 국제교류팀은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개교 50주년 기념 SNS홍보 콘테스트도 진행했다.
인당뮤지엄은 50주년 기념 특별전 만향(滿香)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주요 근‧현대 미술작품들과 전통 목가구 소장품으로 옛 것에서부터 현대까지 이어온 생생한 생명력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매년 이어오는 23번째 헌혈 행사는 오는 13일 마련한다. 50주년을 맞아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과 백혈병 소아암 환자 돕기 운동 등 사회 공헌 및 봉사를 이어간다.
김영숙 대외협력실장은 “대학의 50년을 기념하고 자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없었다면 대역사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대구보건대학교의 역량이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교 기념행사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인당아트홀에서 열렸다. 50년 역사를 함께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학 본관 앞에서 실시한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인당아트홀에서 진행된 기념식 행사와 오후 6시 미래관에서 개최된 50주년 기념관 개관식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학 연혁보고 ▷50주년 발전사 동영상 시청 ▷대학발전 유공자 시상식 ▷기념논문과 화보집 봉정식 ▷기념사와 축사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대학 미래 비전 선포식 ▷기념공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하고 관심 있는 동문과 해외 자매결연 외국 대학 등 누구나 온라인 참여가 가능토록 준비했다.
대학 연혁 보고 후 시청한 ‘여섯 명의 졸업생이 기억하는 50년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념영상 시청에서는 대구보건대 1회 졸업 선배의 과거의 대학 시절부터 현재 전문직업인으로서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삶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50년의 발자취가 담긴 기념 논문과 화보집의 봉정식이 거행됐다. 개교 50주년 기념 논문집에는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의 논문 50편을 담았다. 화보집에는 명예로운 대구보건대학교인의 긍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행복 길잡이 100년을 시작하는 사명을 담아냈다.
특히 대학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여된 50주년 특별공로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대구보건대 동문 11명들에게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서인 주빌리상 수상자는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대표 원장 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이 수상했다. 송 원장은 대구보건대 법인 이사장과 DHC TOP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대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성희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장익현 배영학숙 이사장의 치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지사, 김승수 국회의원, 강은희 대구 교육감, 강병균 대구보건 동창회장, 이기우 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김재춘 영남대 부총장,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롱 디망쉐 주한캄보디아 대사가 축사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영상으로 축전을 보냈다. 이어 미국‧캐나다‧일본‧중국‧방글라데시‧필리핀 등 해외자매대학, 독일‧미국‧일본‧호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과 대학 구성원들의 축하 영상으로 기념식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미래 선포식에서는 권주헌 총학생회 회장이 미래의 대구보건대학인들의 이정표가 되는 편지를 낭송했다. 미래 인재상에는 카데바 실습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낸 간호학과 정소희 학생이 수상해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함께 존중, 공감, 감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미래의 대구보건인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에는 미래 비전증서와 2021학년도 전체학과 교육과정과 1학기 시간표, 규정집과 업무편람,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편지, 20개 학과에서 만든 50주년 기념 포스터를 담았다.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오는 2041년 기념식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미래선포식은‘보건의료 외길 50년, 행복 길잡이 100년’의 구호를 외쳤다.
기념공연은 전국 최초 특수학교 문화예술 대구성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기념공연과 교가제창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남성희 총장은 “개교 50주년 행사로 대학의 교육이념을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특히 가슴이 따뜻한 뉴칼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고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대학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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