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학회가 (이사장 최영조 시장·사진) 2021년도 장학금 수혜대상자 2332명에게 장학금 23억295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3일 경산시장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소위원회를 개최해 명문대 진학, 성적우수를 비롯해 저소득자녀, 예체능특기자, 외국인유학생, 다자녀가구 등 10개 분야의 신청자들을 심도있게 심의한 결과 총 2332명을 선발, 총 23억 295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해 지역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시 장학회는 매년 꾸준히 성장 발전해 지난해 장학기금 모금 190억 원을 달성했으며,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출향인사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 기업체 등 후원자들의 손길이 늘어 장학금 기탁이 연중 지속되고 있다. 최영조 이사장은 “특히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더 박차를 가해 경산시를 빛낼 훌륭한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돼 올해 15년째를 맞는 경산시장학회는 지난해까지 6361명의 지역 우수인재에게 64억 713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쳤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