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국·공·사립 교원 415명 중 대표 수여자 50명과 함께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강은희 교육감은 ▲ 대구죽곡초 교장 김위향에게 홍조근정훈장 ▲ 시지고 수석 교사 이금희에게 근정포장 (대한민국 스승상) ▲ 대구고 교감 노홍인 등 4명에게 대통령표창 ▲ 대구성보학교 교장 정경렬 등 5명에게 국무총리표창 ▲ 대구서변유치원 교사 정혜미 등 교육부장관표창 대표 수여자 20명 ▲ 대구종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윤수정 등 교육감표창 대표 수여자 19명에게 직접 수여한다. 대구죽곡초 김위향 교장(만 61세)은 가족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재활원과 실버타운 등을 주말마다 방문하여 궂은 일을 도우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재단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며 훌륭한 스승의 길을 걸어왔다. 대통령표창 수상자 대구고 노홍인 교감(만55세)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학교평생학습관 운영으로 공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최초의 대구교육포털시스템 운영으로 학교교육 정보화에 선도적인 활동을 했다. 아울러 ▲대구강림초 김규은 교장(만 57세)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추진체계를 수립하는 데 기여했으며 ▲대구황금초 고경숙 교장(만 59세)은 2015개정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적으로 ▲경북대사대부중 전미숙 교사(만49세)는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 학생참여중심의 수업 방법 개선과 질 높은 학생평가 등에 관심을 갖고 학교 현장의 수업 개선을 통한 교육혁신에 기여한 공적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 외에도 시지고 이금희(만52세) 수석교사는 수석교사로 임용된 후 소통과 창조의 책쓰기 수업, 역량 중심 단계별 국어 학습 매뉴얼 개발, 지속적인 교사 학습 공동체 조직·운영 등에 헌신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가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며 “교사들의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대한민국교육수도 대구의 자랑이다. 대구미래교육으로 창의ㆍ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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