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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가 화랑정신 발상지임을 알리는 조형물. 청도군청 제공 |
| 청도군 금천면과 경산시 남산면을 잇는 국지도69호선 경산경계 부근에 청도가 화랑정신 발상지임을 알리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돼 행락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 조형물은 금천면에서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높이 8m, 폭 2.8m로 고흥석과 황등석을 혼합해 제작했다.
특히, 상단부에는 스테인레스 골드미러로 제작된 화랑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올려져 있어 낮.밤으로 금색과 은색으로 변환되는 것이 흥미롭다.
금천면은 조형물 설치를 통해 화랑 세속오계 정신의 뿌리를 찾고, 잊혀진 화랑 혼을 현대로 전승하려는 청도군의 이념을 널리 알리는 한편, 경북에 국한된 '청도'가 아닌 세계 속의 '청도'로 발돋음하려는 시발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정인학 금천면장은 “이번에 청도의 이념를 상징하는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께 또 다른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는 자부심을 고취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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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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