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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는 폐소화기 수거 계획을 마련했다.<문경소방 제공> |
| 문경소방서(서장 이창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및 시민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폐소화기 수거 계획을 마련했다. 폐소화기 수거 계획은 문경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이 작년 한 해 동안 소방대상물에 대해 특별조사 및 소방점검을 실시한바 소규모 공장 등에서 노후 소화기가 다량으로 방치돼 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공장 및 가정에서 폐소화기 처리를 위해서는 시 폐기물관리 조례에 의해 처리비용이 발생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문경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문경시 관내 폐소화기를 수거해 소상공인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고 한다.
폐소화기 수거는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시민들께서는 문경소방서 및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폐소화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이창수 소방서장은 이번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문경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문경소방서는 각 읍·면·동사무소 14곳에 폐소화기 수거 관련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오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