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2 17:39:33

대구-광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나서

동서화합·균형발전 새 이정표 제시
황보문옥 기자 / 1163호입력 : 2021년 05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46억 아시아인들의 대축제인 ‘2038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
대구와 광주는 이날 공동유치 선언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유치와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양 도시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도시는 풍부한 대형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대구는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 3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광주 또한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런 양 도시의 다양한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공유해 효율적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기존 스포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경기장 신축 건설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비용-고효율’의 국제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회 공동유치를 통해 영호남 동서화합 실천과 글로벌 홍보를 통한 국가 위상을 제고하고, 인적·물적 교류 촉진을 통해 스포츠 관광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등 세계적인 공동 개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회의 유치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대한체육회 국내 후보도시 유치신청 및 확정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 및 심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유치신청 및 실사, 개최도시 결정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대구와 광주는 올해 공동유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대회를 유치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등 사전 준비를 함께 추진한다.
한편, 2022년 중국 항저우,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2030년 카타르 도하,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가 확정되어 있다. 통상 10~14년 전 개최지가 결정되는 만큼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는 대회를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2024년 이후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공동유치를 성공한다면, 국내에서는 서울(1986년), 부산(2002년), 인천(2014년)에 이어 네 번째 개최지가 된다. 또한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동계),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하계),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하계)에 이은 4번째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 사례가 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동맹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온 대구-광주 두 도시가, 이번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추진으로 영호남 동서화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400만 양 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공동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구 북구 침산3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23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반찬 배달  
청송 새마을회가 지난 18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백일홍 생육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KJ플랜텍(주)에서 지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주)인흥산업에서 지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대학/교육
모전초,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초등부 금상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TF)’ 공식 출범  
DGIST, ‘제4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모전초,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초등부 금상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TF)’ 공식 출범  
DGIST, ‘제4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