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의 보훈역사를 주제로 최태성 강사의 역사특강 ‘차이나는 보훈클라스’를 실시하고 그 영상을 유튜브에 송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라를 구한 대구학생들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대구상원고 야구부 이야기를 다룬 ‘1부, 돌아오지 않는 야구소년들 - 대구상고 야구부 이야기’와 대구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2부, 대구3.8만세운동’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상원고와 신명고 학생 일부만 참여한 가운데, 강의를 듣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강 영상을 제작해 4일과 11일 양일간 1,2부로 나누어 대구지방보훈청 및 매일신문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박신한 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보훈역사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특히 대구의 어린 학생들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일어선 역사적 사건을 가르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긍심 제고와 애국심 함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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