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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경찰서는 지난 9일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예천축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예천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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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경찰서는 지난 9일 청내 서장실에서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예천축산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경 80대 한 남성이 예천축산농협을 방문해 적금해지와 현금 3,000만 원 인출을 요구하자, 사용 목적을 물어 '공사대금이다'이라고 답변은 했으나,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계속 현금을 요구하는 것이 의심돼, 최근 발생하는 검찰사칭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하는 등 대상자를 설득해 현금인출을 중단케 했다. 또한 대상자의 휴대폰에 보이스피싱 예방 어플 및 수신 차단조치와 함께 대상자의 아들과 통화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 했다.
김선섭 서장은 “더욱 지능화·다양화되는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 방문 시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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