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서동수)는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조한 시민 이 모씨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시민들은 지난 7일 문경 농암면 내서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자, 전복돼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인명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서동수 문경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모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