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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율 청도군수(앞줄 가운데)가 청도농업을 선도해 나갈 청년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교육·간담회를 갖고 관계공무원 등이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 청도군(군수 이승율)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청도농업을 선도해 나갈 청년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교육 및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후계농업인들은 체계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안내사항 및 의무이행사항에 대한 교육과 이승율 군수, 청년후계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제시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사업 발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후계농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종을 설문조사해 추가 구입할 것을 제안하고, 동일인이 중복임대하는 것을 제한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후계농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줄 것을 제시해 군은 “현재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추후 청년농업인을 위한 단독 공간 조성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체계 구축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3명의 청년후계농을 선정해 후계농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금을 영농경력에 따라 독립경영 1년차는 월 100만 원, 2년차는 월 90만 원, 3년차는 월 80만 원을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농가경영비 및 일반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승율 군수는 “미래 청도농업의 주역인 청년후계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도입과 적극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업소득을 증대시켜 모두가 부농의 꿈을 이루는 청도군이 되길 바란다며, 귀농인을 위해 군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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