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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과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오창균 대경연구원장, 김중석 지방신문협의회장, 대경권 지역전문가 등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지난 17일 대구 영남일보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4주년 및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 전국 순회 대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자치분권위원회가 자치분권 2.0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과제를 진단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권역별 토론회로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5월 경인권과 호남권에 이어 대구에서 대경권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대경권 토론회에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등 대경권 지역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입법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지역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전국 순회 대토론회가 한 단계 발전된 지방자치로 지방이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의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주민참여 3법(주민조례발안법, 주민소환법, 주민투표법),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고향사랑기부금법 등 아직 국회에 계류돼 있는 자치분권 관련 법안들의 논의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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