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2 20:24:32

영덕 연안, 멸종위기 붉은바다거북 구조


김승건 기자 / 1180호입력 : 2021년 06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덕군 해상에서 상처입은 붉은바다 거북 구조 장면(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축산면 축산항 8마일 해상에서 붉은바다거북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붉은바다거북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으며 이는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히 위협받거나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에 대해 지정 관리하며 현재 83종이 지정돼 있다.
붉은바다거북은 폐 그물에 걸려 표류 중 축산항 8마일 해상에서 인근을 지나는 A어선의 스크류 부분에 걸려 발견됐다. A어선은 주위 어선의 도움을 받아 오전 11시 35분경 축산항에 입항했으며 어업인, 잠수부, 해경이 어선 스크류에서 붉은바다거북을 구조했다.
구조된 붉은바다거북은 숫컷으로 크기는 길이 100cm, 폭 64cm였으며 등갑과 복부 좌우측에 찢어지는 심한 상처가 있어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인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신고 후 인계됐다.
고래생태체험관 관계자는 옮겨진 붉은바다거북은 지난 17일 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소 3개월 이상 치료하고 난후 해양수산부에서 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안은 고래류, 바다거북류 등의 대형 해양동물의 혼획 및 좌초로 구조, 폐사체 신고의 빈도가 높지만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 8개소 중 동해안 소재 기관은 2개소에 불과(강원1, 울산1, 경북0)하며 이 조차도 전담기관이 없어 해양생물 구조・치료, 종복원・증식과 관련한 업무수행에 한계가 있다.
이에 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해양생물 종복원․증식을 중심으로 혼획·좌초된 해양생물의 구조·치료 및 해양생물종 보전·관리에 대한 국가 컨트롤 타워 기능을 구현하고자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를 유치하고 있다.
또한 군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미 작년에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군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을 끼고 있어 해양생물다양성이 높고 해양보호생물의 혼획과 좌초가 자주 발생해 해양생물 종보전 연구개발에 최적지이자 대형 국립기관이 전무해, 국가 균형발전의 측면에서도 부합한다”며,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영덕 건립으로 체계적인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으로 해양기반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해양생태계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승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구 북구 침산3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4일 ‘ 
영덕 강구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23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반찬 배달  
청송 새마을회가 지난 18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백일홍 생육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KJ플랜텍(주)에서 지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주)인흥산업에서 지난 20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대학/교육
모전초,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초등부 금상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TF)’ 공식 출범  
DGIST, ‘제4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모전초, ‘제22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초등부 금상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학부모 초청 입학설명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AI사업단(TF)’ 공식 출범  
DGIST, ‘제4회 이차전지 최신 연구개발 동향 토론회’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