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원장 오창균) 박민규 박사는 23일 '대경 CEO Briefing' 제641호를 통해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식품산업 생태계 구축해야'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경북에는 전국 대비 생산 또는 어획량 비중이 높은 특산물 품목이 다수 존재한다.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 중 생산 비중이 2.0% 이상인 품목이 30여 개이며, 특히 성주 참외는 69.1%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 지역 식품업체 수는 2,157여 개로 대부분은 연구소를 보유하지 않는 영세 기업 위주여서 지역 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하다. 하지만 포항시, 경주시를 비롯한 13개 시·군에 소재한 식품업체는 지역 기반 특산물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우선 13개 시·군을 중심으로 R&D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출시해 식품산업을 지역 산업의 중심축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 외 지역에서도 특산물과 식품기업의 새로운 연계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 1차 원료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은 1차 생산자와 식품 제조업체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지자체를 비롯해 대학이나 연구소, 나아가 국가 전체 차원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풀무원과 태안군, 안동 마를 활용한 ㈜탁촌장, 그리고 규슈지역 마야자키현에서 생산된 곡물을 활용한 ‘규슈 팬케이크’ 는 연계․협력의 성공 사례이다.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1차 생산자, 그리고 식품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이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기 위한 모든 이해당사자의 참여가 활성화돼 식품산업 생태계가 풍성하게 구축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도는 특산물 활용을 장려하고 연계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먼저 ‘특산물과 식품업체 연계·협력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특히 코로나19, 고령화, 만성질환자 증가 시대에 경북도를 면역력의 중심지로 특성화하기 위한 ‘(가칭)면역푸드밸리 조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기술개발 지원,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 및 벤처 투자자 연결고리 역할 수행, 창업 업체가 시생산할 수 있는 시설 구축 등 고부가가치 식품 연구개발과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새로운 기회의 창출을 위해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과 생산자들에게 고부가가치용 특산물의 재배를 권고한다. 또한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를 개최해 관련 기업의 지원 및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식품업체는 수요자 욕구에 충실한 상품의 다양화를 추진하며, 특히 코로나 19와 비대면 활성화, 1인 가구, 고령화 추세와 연관된 면역력 증강 제품,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고령친화 및 힐링푸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해나가야 한다. 1차 생산자는 2차 제조업체에게 안정적 물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화를 추진하며, 유기농 기반 특산물과 기후 온난화로 인한 아열대 작물 재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는 특산물의 성분 및 효능 분석, 육종 및 재배기술 전수, 특허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혹은 지역 기업에 기술이전 등 혁신기관으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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