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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김수동 청원경찰(좌)<예천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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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는 지난 25일 서장실에서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예천지점 김수동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동 청원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25분경 80대 남성이 찾아와 예금통장을 건네면서 "예금 1,500만원을 찾아 달라" 고 요구 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겨 "왜 예금을 인출하려고 하느냐?" 물음에, "검찰직원이 전화를 해서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예천경찰서에서 검찰청으로 금융사기 사건으로 넘어 왔으니 피해를 막기 위해 예금된 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았다"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이니 송금을 하면 안된다고 설득했다.
김선섭 서장은 "더욱 지능화·다양화되는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 방문 시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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