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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시장은 ‘일상회복 경제도약’이라는 방향을 제시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이 있었던 도시다. 그 파급은 올해까지도 이어져 아직까지도 전국에서 코로나 관심지역으로 조명을 받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역시 다른 지역보다 강화된 상태로 지켜지고 있다. 그러나 큰 아픔이 있었던 만큼 대구시 역시 힘을 하나로 모아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다. 의료인은 물론 공공기관, 일반 기업체와 시민들까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 역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대해 모든 방역체계를 발동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코로나에 위축되지 않은 적극적인 대책도 함께 내놨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에 더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를 발생시키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모든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소극적인 대처가 아니라 경제 상황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때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계획된 컬러풀페스티벌과 치맥페스티벌은 물론 내년의 세계가스총회까지 대구지역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방침이다. 본지는 창간 5주년을 맞아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봤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우선 체계적인 백신 접종과 촘촘한 시민 방역에 집중하고 심리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더 나아가 대구시는 장기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겠다. 특히 장기화 된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취약계층이 폭염 등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더욱 촘촘한 대구형 복지 안전망 확충도 면밀히 하겠다. 대구행복페이 등을 활용한 소비여력 증대, 지역기업 제품 판로개척·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코로나로 어려운 서민들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경제방역을 통한 민생 도약을 돕겠다. 마지막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문화행사 계획으로 더 이상 대구시민이 감염병에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등 대구의 명품 글로벌 축제·행사를 충분한 대비책과 함께 추진해 강건한 대구문화정신을 세우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올 하반기 시정 중점 추진 정책 대해서… -하반기에도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일상회복과 경제회생의 대도약을 이끌고,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와 풍토를 만드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꾸준히 이어온 물,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5+1 미래신산업을 바탕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성하고 스마트 산단 대개조,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및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 공간구조 대혁신을 통해 기업과 인재가 찾는 도시로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 더불어 휴스타 프로젝트의 사업 분야 확장, AI 분야 핵심 인재 양성 등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가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어려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겠다. 뿐만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선도에도 앞장서겠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시도민 주도로 추진된 행정통합은 시도민의 뜻에 따라 중장기과제로 전환하는 한편, 영남권 연대를 통해 지방과 대한민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도록 하겠다.
■세계가스총회가 1년 연기돼 내년 5월에 개최된다. 전반적인 준비상황 특히, 숙박과 교통 분야 준비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세계를 휩쓴 코로나의 여파로 올해 6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가스총회가 1년 연기돼 2022년 5월에 개최된다. 다행히 아시아, 유럽권을 제외하고 주요 참가국인 미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어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이다. 늦어도 올 연말이 되면 주요 선진국의 팬데믹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마케팅 수요가 2022년에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 아시아권 에너지기업의 대거 참가가 예상된다. 주요 후원사인 25개 대기업들은 대부분 참가 의향을 밝혔고, 주요 기업도 이미 전시회 신청을 70% 이상 완료했다. 행사장인 엑스코 제 2전시장을 지난 4월에 이미 개관해 내년 5월 총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숙박과 교통은 국제행사를 치르는데 있어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총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시설 확보와 편의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회 숙박 수요는 1일 최대 6000여 개 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호텔은 대구가 2900실, 경주가 1600실 정도 돼 70% 정도 충족이 가능하며, 나머지 30% 정도는 일반 모텔 중에서 우수한 숙소를 정해서 숙박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다행히 대구에 메리어트호텔, 호텔수성, 토요코인 등 신축호텔이 연이어 오픈돼 숙박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편의 지원에 있어서도 공항에서 숙소, 숙소와 행사장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항버스 노선 증편, 전용셔틀버스 운영 등 남은 기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 대구로 기억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겠다.
■달빛내륙철도건설 사업이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서 후순위로 밀렸는데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정부가 지난 4월 22일 공청회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지만 이번에도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포함되지 못했다. 1999년 국가기간 교통망계획에서 처음 오른 뒤 2006년 수립됐던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부터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르기까지 4회 연속 사실상 미반영 사업인 추가검토사업에 머물렀다. 지방의 현실은 중앙부처가 요구하는 경제성 충족이 불가능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필요성의 여지만 남겨놓으며 지난 20여년간 ‘희망고문’만 해 왔다. 정부는 이 사업이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지난 수 십년간 우리나라는 남북방향으로만 철도가 건설돼 왔기에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발전한 수도권 및 대도시 등은 정부가 필요로 하는 경제성에 쉽게 접근이 가능했다. 그러나 당장의 경제성은 부족하더라도 달빛내륙철도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인구 유출이 심해지고 있는 대구와 광주는 물론 지역낙후도가 심한 합천(158위), 함양(152위), 순창(137위) 등의 지자체를 경유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철도망으로서 가치가 높다. 다시 한번 강조 하지만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는 광역경제산업벨트 형성을 통해 동서간 산업을 연계·발전시키고, 영호남의 정서적 단절을 해소함은 물론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동서화합의 대통합 노선이다. 경제성이 아닌 선공급을 통한 수요창출로 대통령님의 정책적 결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권 시장은 올해를 인재도시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의 추진사항을 소개해 준다면… -우리시는 물,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대구의 전통적인 ICT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등 산업구조의 체질을 바꾸며 혁신의 기초를 닦아 왔다. 하지만 산업구조 혁신의 주역은 사람이고, 결과적으로 완성은 사람이 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인재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의 인재양성 정책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으로 국한돼 오히려 지역은 공동화되고 피폐해 졌다. 그래서 대구에서 기업을 혁신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HuStar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그동안 HuStar 프로젝트를 추진해오면서 앞으로의 인재양성 방향성에 대해 국가교육과 대학에 던진 메시지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미래발전을 이끌 다양한 혁신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기업의 성장과 지역발전을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의 정착은 아직은 미흡하다고 판단된다. ‘인재도시 대구만들기’는 인재들이 대구에서 머물면서 꿈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 대학, 기업, 연구지원기관, 청년,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한발 더 앞서 나가는 도시를 만들자는 의지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를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성장 하드웨어적 기반을 바탕으로 5+1 미래 신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혁신인재를 양성해 대구형 뉴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비해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4차 산업 체험학습 등을 통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포용적 학습공동체 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하고자 한다. 앞으로 ‘인재도시 대구만들기’를 통해 지역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해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키워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지난 1년간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 묵묵히 인내하고 고통을 감수해 준 시민 여러분께 대구시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대미문의 감염병인 코로나는 국민 모두를 아프고 힘들게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구는 위대한 시민정신과 전국적인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코로나 1차 대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다. 올 한해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일상회복과 경제회생의 대도약을 이끌고 지역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대형 현안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대구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시민께서는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올 연말에는 일상을 회복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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