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30 13:19:37

곽대훈·정태옥 전 의원 등 탈당 TK 인사, 국민의힘 복당 신청


황보문옥 기자 / 1189호입력 : 2021년 07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제21대 4·15 총선 과정에서 공천을 놓고 당과 갈등을 빚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을 탈당한 TK(대구·경북)지역 야권 인사들이 '친정'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갑을 지역구로 뒀던 곽대훈 전 의원이 전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총선 당시 곽 전 의원을 지지하며 함께 탈당했던 송영헌 대구시의원과 김기열·안영란 달서구의원을 비롯한 당원 46명도 함께 복당 신청서를 냈다.
곽 전 의원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다시 당으로 돌아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고 싶다. 저와 함께 탈당한 대부분의 당원들이 복당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거취에 대해서는 "일단은 정권교체가 중요하기에 대선이 끝난 뒤 생각해 볼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곽 전 의원은 차기 대구시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의 복당 신청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정치적 이유로 당을 떠난 인사 등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복당 신청을 받겠다”는 발언이 물꼬를 틨다. 복당 신청 기한은 오는 8일까지다.
국민의힘 '이준석 체제'는 출범 10여일 만에 범야권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을 만장일치로 복당시킨 바 있다.
홍 의원과 함께 탈당한 임형길 보좌관과 북구의회 이정열·송창주 구의원 역시 지난 6월25일 복당이 승인된 바 있다.
또 같은날 홍 의원 당선을 도왔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이동희 전 대구시의회 의장도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에 출마한 정태옥 전 의원도 대구시당에 이미 복당을 신청했고, 경북에서는 김장주 전 도 부지사가 지난 2일 도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가 최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정치적 사유로 탈당 및 분당 등으로 당과 함께 하지 못한 분들에 대해 크게 문호를 열 것”이라며, “큰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한 만큼 복당을 신청한 인사들의 친정 복귀는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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