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사진>이 "과감한 구비 투자와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 어린이집 및 백신접종센터 운영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인 희망플러스 일자리 사업으로 1,930명 모집 계획을 세웠다. 현재까지 1,130명이 공공근로에 투입돼 59％를 달성했고, 나머지 800명은 다음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9월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비가 지원되는 190명을 제외한 나머지 1,740명의 근로자에 대해서는 시비와 구비로만 사업을 진행, 구청의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해 투입됐던 10억보다 크게 늘어난 4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행정 보조, 교통 안내 등 단순 업무에서 벗어난 도심 디자인 개선, 코로나 예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공공근로가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 또,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공공근로를 탈피해 아름다운 동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동구 만들기를 위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꼭 필요한 곳에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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