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참꽃갤러리 아흔한번째 마중으로 지난 5일~오는 29일까지 참꽃갤러리 특별기획전 ‘그림앤톡(grimm&talk)展’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해 전시 및 관람의 주인공이 되는 참꽃갤러리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순수함과 상상력으로 꾸며진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 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받아 초등학교 7곳에서 참여했고, 총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주제는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 여름에 시원한 수박을 먹는 모습, 나의 생일날, 좋아하는 책을 읽는 모습 등 아이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 아이들만의 순수함과 상상력이 더해져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됐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회의 주인공이 돼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들이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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