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9 19:54:00

중구, 故 김원도 詩碑 이전 기념 제막식


윤기영 기자 / 1197호입력 : 2021년 07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중구는 지난 14일 고 김원도 작가 시비 이전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지난 14일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전시관에서 ‘故김원도 시비(詩碑) 이전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의 향토시인 故김원도의 시비(詩碑)는 고인의 22주기를 맞아 지난 1997년 당시 맏형인 소설가 김원일 작가의 집필실(달성군 가창면)에 대구 문인들이 협심해 건립했다. 이후 시비(詩碑)의 지속적인 관리 및 故김원도 시인의 문학적 가치를 기념하기 위해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전시관(중구 약령길) 앞으로 이전을 결정하였고 지난 7월초 시비 이전을 착공, 기념 제막식을 갖게 됐다.
제막식 행사에는 고인의 맏형이자 ‘김원일의 마당깊은집’의 저자인 김원일 작가, 중형 김원우 작가 등 유가족 및 대구문인협회 심후섭회장, 서예가 리홍재, 조각가 이상일, 시인 도광의, 소설가 구활, 홍승우 시인 등 대구문인들이 참석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향토시인 故김원도의 詩碑를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전시관 앞으로 이전한 것은 문학적 가치를 제고하는 의미있는 일이며, 근대골목투어와 연계해 중구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활성화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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