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구·군 및 대구경찰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12~17일 6일간 코로나19 중점관리업소에 대한 심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방역수칙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 6곳과 이용자 등 32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업소 6곳에 대해서는 운영중단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9인 이상 사적모임을 가진 이용자 등 32명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유형별 위반업소는 △출입자 명부 미작성 업소 3곳 △선제적 PCR 검사 행정명령 미이행 업소 1곳 △9인 이상 사적 모임 허용 1곳 △식품위생법 위반(유흥종사자 명부 미작성) 1곳 등이다. 시는 최근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 12일부터는 선제적으로 대구경찰청 경찰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강화했다. 김흥준 시 위생정책과장은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면적인 집합금지는 지양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더라도 영업을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방역수칙 점검은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1차 위반 시 당초 경고 처분에서 운영정지 10일로 강화된 만큼 영업주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에 관심을 갖고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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