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달서안심 돌봄 플러스’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달서안심 돌봄 플러스’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으로 TV 등 가전제품 전원플러그에‘돌봄 플러그’를 추가 설치해 일정시간 조도와 전기 사용량 변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에게 문자가 전송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돌봄 플러그’를 설치한 세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1인 가구 중 위기상황 대처가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모두 66가구에 설치했으며, 가족 중심의 돌봄 기능 약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소외 될 수밖에 없는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달서안심 돌봄 플러스’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비대면 돌봄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 돌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