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30 03:55:14

서구문화회관, ‘악극 명랑시장’ 무료 공연


황보문옥 기자 / 1215호입력 : 2021년 08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가슴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 '악극 명랑시장' 공연 모습.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이 오는 13~14일 이틀에 걸쳐 가슴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 '악극 명랑시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를 지향하는 경기도극단의 탄탄한 연기와 노래, 춤이 함께하는 악극이다.
명랑시장은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위기에 몰리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그린 작품으로 아버지의 빚을 갚지 못해 대부업체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 명랑시장 국밥집 아르바이트생 효녀 유정과 그를 둘러싼 명랑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악극 명랑시장은 관객들의 웃음코드 유발과 재치있는 연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기대작"이라며 "시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긍정의 힘을 우리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11일 인터넷예매(티켓링크)로 진행된다. 또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와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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