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4 20:24:29

문경, 백두대간 치유 농업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오재영 기자 / 1215호입력 : 2021년 08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문경시는 11일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 교육장에서 '백두대간 치유농업단지 조성'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윤환 시장과 황재용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과장, 용역업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치유농업은 2021년 3월 25일 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기틀이 마련됐고, 이에 발 맞춰 문경시도 치유농업단지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대상지 현황 및 여건분석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간체계 구상 ▲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 ▲문경만의 특화된 사업 제시 ▲지역경제 파급 및 기대효과 분석 등에 중점을 둬 10월 연구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문경지역의 청정자연과 전통문화를 활용해 농촌지역의 치유농업의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우리지역만의 특화된 실천적 사업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도 치유농업법 시행을 시점으로 다양한 치유농업방안 개발, 디테일한 치유농업단지의 운영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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