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30 03:27:00

김승수 의원 ,‘이건희 미술관' 지방 배제 문체부 '회의록 공개'


황보문옥 기자 / 1215호입력 : 2021년 08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건희 미술관의 대구 유치 무산에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실상 지방을 배제한 정황의 회의록을 전격 공개해 파장에 예상된다.
김 의원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문체부가 개최한 9번의 회의 중 3차 회의 당시 이미 문체부 공무원 중심으로 이건희 미술관 지역공모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전문가 위원 참석도 2명에 불과했다”며, “이는 철저히 지방을 배제하고 결정 내린 ‘답정너’식으로 유치전에 뛰어든 전국 40여곳의 지자체와 지방에 사는 국민들을 우롱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문체부가 지자체 과열을 우려하며 지난 2016년 국립한국문학관 지방 공모 실패사례를 언급한 것은, 미술관 건립부지 논의시 지방은 철저히 배제해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제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7일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문체부는 이건희 컬렉션 기증품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운영해왔고 10여 차례 논의를 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문체부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 회의’자료에 따르면 회의는 총 9회로 명시돼 있으며, 1회에서 4회까지는 전체 전문가 위원회가 구성된 것도 아닌 대통령 문화비서관 출신 1인을 포함한 전문가 위원 2명과 문체부 담당 공무원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3차 회의(5월14일)에서는 문체부 관계자가 “건립 부지선정은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역 요구를 감안해 선정 공모 할 경우 과열 경쟁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지방 건립의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2016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시 지자체 과열경쟁으로 공모가 한 달 만에 중단된 바 있음”, “유족 측이 별도로 5개 지역 미술관에 기증한 바 있어 특정지역에 건립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지방배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애초부터 이건희 미술관의 지방 건립은 불가하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추진한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 정책 실상에 강한 분노와 허탈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건희 미술관의 서울 건립 결정을 당장 철회하고, 수도권을 배제한 모든 지자체가 공정한 공모를 통해 건립이 결정될 수 있도록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는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가 지난 26일 오천읍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갑작스러운 화재로 
SK스페셜티(사장 김양택, www.skspecialty.com)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 
예천 용궁새마을금고가 지난 27일 (재)예천군민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 
이남철 고령군수는6월 30일(월) 오후 1시 30분, 다산면과 대가야읍 일원에서 실시되는 
경주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의곡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 
대학/교육
청도 각남초, 전통문화 '된장 담그기'  
경산 사동초, 인문학 사랑 독서 대회 및 환경의 날 도서관 이벤트  
건협대구지부-프리덤컴퍼니, 건강 증진 ‘맞손'  
문경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  
호계초, ‘아쿠아키즈 어린이 체험교실’  
문경대 사회복지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ITQ 특강  
문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장학증서 수여식  
몽골 의사에서 한국 석사과정 유학생으로, 친바트 앙흐졸 씨의 끝없는 도전  
문경교육지원청, 사제동행 질문 축제 개최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칼럼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대학/교육
청도 각남초, 전통문화 '된장 담그기'  
경산 사동초, 인문학 사랑 독서 대회 및 환경의 날 도서관 이벤트  
건협대구지부-프리덤컴퍼니, 건강 증진 ‘맞손'  
문경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  
호계초, ‘아쿠아키즈 어린이 체험교실’  
문경대 사회복지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ITQ 특강  
문경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장학증서 수여식  
몽골 의사에서 한국 석사과정 유학생으로, 친바트 앙흐졸 씨의 끝없는 도전  
문경교육지원청, 사제동행 질문 축제 개최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