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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대학교 전경 |
| 수성대(총장 김선순)가 만학도의 배움 요람이 되고 있다. 수성대에 따르면 신입생 가운데 만학도(만 25세 이상) 입학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2021학년도의 경우 전체 신입생의 47%인 633명의 만학도가 입학했고, 2020학년도는 전체 신입생의 33%인 474명, 2019학년도는 21%인 324명이다. 만학도 입학은 해마다 10%포인트 이상 늘어나 5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학도 가운데 40세 이상 만학도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1학년도의 경우 만학도의 88%가 40세 이상이었고, 이 같은 비중은 2020학년도 70%, 2019학년도 74%를 차지했다. 특히 수성대가 이처럼 만학도의 입학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평생학습 필요성에 따른 제2 전공 열기가 높은데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뒤늦게 학업에 나서는 성인 학습자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학업과 일 등으로 일상이 바쁜 성인학습자들이 지하철로 등하교 할 수 있는 수성대의 편리한 여건과 만학도를 위한 다양한 장학혜택, 이들을 위한 특별반 편성 운영, 효과적인 교육 인프라의 구축 등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올해 드론기계과에 입학한 최성균씨(56)는 “대학을 졸업한 지 36년 만에 다시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드론을 배우고 싶어 입학했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며 “드론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는데다 전공 지식이 사업에도 엄청 도움이 돼 주변 친구들에게 공부를 다시 하라고 권유할 정도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만학도 학생들을 위한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주는 혜택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고, 성인 학습자를 위한 특별반 운영도 기존의 보건복지경영과·사회복지과 중심에서 안경광학과, 치기공과, 호텔조리과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학 건물마다 만학도를 위한 휴게공간 조성은 물론 대학 내 성인 학습자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홍보대사 선발과 만학도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의 만학도 입학은 해마다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해야 하는 전문대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만학도 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장학금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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