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역의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불법체류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지역 업체에서 근무하는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이번 접종 백신은 '얀센'이다.
또 지역 업체들을 통해 백신 접종을 안내, 이달 25일 현재 900여 명이 접종 신청을 했다.
특히 시보건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통역인력을 지원받고, 지역 대학교의 간호학과 학생 등 자원봉사자 27명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들이 당일 백신을 맞지 못할 경우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추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응급대책으로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실시하며, 불법체류 등 법적 문제는 일체 따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