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기술창업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대표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가 팁스파트너(TIPS Partners)로 자리매김했다.
대경기술지주는 전국 기술지주회사 중 가장 많은 자회사를 설립했고, 2018년부터 지난 3년간 한국모태 출자펀드를 결성해 총 13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금년에는 10개의 추천권(작년 2개 추천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사를 추천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지역 기술지주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경기술지주 권대수 대표는 “펀드투자 업무역량을 강화해 지역 거점투자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표펀드매니저’를 충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기존 운용 중인 펀드의 초기투자를 비롯해 향후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규모 있는 투자를 위해 계획됐으며, 투자기업발굴과 투자조합결성, 팁스프로그램 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대경기술지주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접수 합격자에 한해 면접전형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27일 이후 개별통보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