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봉산리 소재 삼일암(주지 도현)은 지난 23일, 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상진)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과 백미 10kg 50포, 수건 180장, 양말 180켤레 등 총 55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주지 도현스님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품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포읍 관계자는 “따뜻한 관심과 자비로 나눔을 실천해 삼일암의 도현스님과 신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해준 성금·품은 도현스님과 신도들의 뜻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