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1주년을 기념해 이전건의서 제출 시부터 최종 이전부지 선정까지의 사업추진 과정을 담은 첫 번째 백서를 발간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백서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1장에서는 대구 군 공항의 이전 배경 및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과정을, 제2장에서는 이전건의서 제출부터 이전건의서 평가, 예비이전 후보지 및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부지 선정기준 결정 및 주민투표 실시,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및 최종 이전 부지 선정 등 사업추진 과정을 기록했다. 제3장에서는 이전 후보지역 주민, 중앙부처, 유치신청과정에서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 및 여러 관련 기관들의 노력과 상생 과정을, 제4장에서는 이전사업의 기대효과, 종전부지 개발 구상 및 앞으로의 계획을 수록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기존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의 군 공항을 이전함으로써 약 51조 원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구·경북 유사 이래 가장 큰 뉴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수년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었기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군위군을 여러 차례 방문해 진심을 다해 설득했다. 돌이켜보면 대구·경북이 하나 돼 이번처럼 똘똘 뭉친 적이 또 있었나 싶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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