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4 16:19:40

청도, 모내기 120일 만 올 첫 햅쌀 수확


황보문옥 기자 / 1222호입력 : 2021년 08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이승율 군수(오른쪽)가 김보은씨의 벼논에서 콤바인으로 올해 첫 햅쌀을 수확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이승율 청도군수가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6일 각북면 우산리에 위치한 김보은 농가에서 '2021년도 벼 소식 재배 기술시범 평가회 및 첫 벼베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군수를 비롯해 김수태 청도군의장과 군의원, 쌀전업농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친환경 우렁이쌀은 조생종인 황금보라(운봉 34호)로 지난 4월 27일 모내기를 실시한 후 120일 만의 수확이다.
또한 '소식재배'는 기존 사용모판 수의 30%정도 사용하므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관행 농법에 비해 벼 도복과 문고병 발생이 적다.
김보은씨는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햅쌀 생산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했지만 전년보다 일조량이 풍부해 벼이삭이 제대로 영글었다”고 수확의 기쁨을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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