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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구가 경부선철도변 완충녹지에 수목·야생화를 식재했다. 서구 제공 |
| 대구 서구가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평지하차도에서 비산1동 육교 구간 경부선철도변 완충녹지의 열악한 녹색환경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여름철 장마 기간만 되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로 약1km를 설치하고, 큰나무밖에 없었던 완충녹지의 경관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목 및 야생화 101,440본을 식재했다. 그리고 주 이용층인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해 ▲노인놀이기구 설치 ▲마사토 및 탄성포장길을 조성하고, 더불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조성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녹지 내 시설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산재돼 있던 야외 운동기구와 휴게시설물을 공간별로 분리 및 집중 배치해 안전도와 쾌적성을 높였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부선철도변 완충녹지 일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돼 행복한 녹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