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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구한의대학교 수시 입시설명회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대구·경북 최초로 지난 2일 오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여러 가지 메타버스 플랫폼이 출시돼 있지만, 대구한의대는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서 '2022학년도 학과별 수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현재 대면 입시 홍보가 어려운 현실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해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모집 단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1개 모집단위에서 모두 참여해 각각 랜드(방)를 개설했으며 총 1500여 명의 아바타가 참여해 가상공간에서 입시에 대한 소통의 열기가 느껴졌다.
이번 메타버스 입시설명회 방식은 학과 전담교수들이 입시전형 소개, 홍보 동영상, 수업내용, 진로와 취업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은주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원거리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상공간에서 전형 유형과 전형별 합격등급 등의 입시 상담을 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의 입시 상담에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계기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수업, 동아리 활동, 상담, 축제, 박람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나감으로써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오는 10일~14일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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