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4 23:39:52

농관원, 중국산 찹쌀 원산지 속여 판 업체 무더기 적발


황보문옥 기자 / 1229호입력 : 2021년 09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농관원 경북지원 전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경북농관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떡류 제조에 주로 쓰이는 가공용 찹쌀, 쌀, 현미 등 가공용 미곡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 위반한 1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입 찹쌀을 취급하는 떡 가공업체 91개소를 포함, 떡류 통신판매업체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또 효율적 단속을 위해 관세청 수입통관시스템, 수입미곡 공급업체 현황자료를 단속에 적극 활용하였고, 위반의심 업체는 유전자(DNA)분석방법을 이용해 검증하기도 했다.

단속결과 중국산 찹쌀을 사용하면서 국내산 찹쌀을 원료로 사용했다며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떡 가공업체 등 17개 업체를 적발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개소에 대해서는 입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8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원산지 점검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고령군 소재 업체는 중국산 찹쌀 4,600kg을 농산물유통공사로부터 공급받아 이를 떡으로 가공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여러 거래처에 공급하면서 ‘고령지역에서 생산한 찹쌀만을 사용’, ‘찹쌀:국내산’ 등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했다. 구미시 소재 떡집에서는 중국산 찹쌀 1,600kg을 구입해 이를 떡케익 등으로 만들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통신판매와 매장에서소매하고, 대구시 소재 떡집에서는 중국산 찹쌀 120kg을 구입해 이를 떡으로 만들어 매장내에서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거짓 표시 업체들은 국내산에 비해 반가격인 수입찹쌀을 원료로 쌀 가공품을 제조하고도 마치 국내산 찹쌀을 사용한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제품을 판매한 바, 단속된 업체들 가운데에는 유명백화점에 납품하고,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는 지역의 유명한떡 제조업체도 포함돼 있다.

경북농관원은 지난 2019년 이전 수입 찹쌀 유통이 적어 많은 소비자가 국내산만 유통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산지 확인을 당부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2019년부터 중국산 찹쌀 8000t이 수입돼 이 중 약 3200t이 주로 떡류 등 식품 가공업체에 공급되고 있고, 최근 국내 찹쌀 가격이 상승하면서 절반 가격인 중국산 찹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올해도 수입 찹쌀 1800t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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