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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제거 출동사진<예천소방서 제공> |
| 예천소방서는 지난 7일 소방청에서 벌쏘임 사고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함에 따라 벌쏘임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예천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관내 벌쏘임 출동은 총 32건이 발생했고, 이 중 16건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이 기간 중 성묘·벌초 및 등산객이 많은 토·일·공휴일에 1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한, 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고 매우 민감해 지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져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모자를 쓰고 흰색 등 밝은색 옷·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냄새는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벌침 제거 후 흐르는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감소되지만, 벌 쏘임으로 어지러움 등 이상반응이 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준형 서장은 “올해는 늦은 장마 후 추석 전 2~3주 동안 벌초·성묘 및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예방수칙과 대처법을 숙지해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당부"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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