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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병원이 9월 말 단일 구멍 수술 전용으로 상용화된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를 도입한다. 영남대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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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은 9월 말 지역 사립대학병원으로서 최초로 단일 구멍 수술 전용으로 상용화된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2013년 ‘다빈치Si’ 로봇 풀 패키지를 도입하고, 2020년 ‘다빈치X’ 로봇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에 이어 최첨단 로봇 시스템 ‘다빈치 SP’를 도입한다.
이로써 여러 분야의 수술환자들에게 여러 구멍(멀티 포트)을 이용한 수술과 단일공(싱글 포트) 수술 모두를 포괄하는 로봇수술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영남대병원에서 단일공 수술이 가능한 분야는 두경부암, 담낭, 부인과,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신장암, 부신, 대장암 수술 등이다.
김성호 병원장은 “유능한 교수진과 진보한 로봇수술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긍정적인 예후를 더욱 앞당기고, 수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빈치 SP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 내 로봇수술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