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사진>이 최근 달서구 용산2동 소재 성서용산시장에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훈 구청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성서용산시장은 지난 2016년에 아케이드 설치 및 바닥정비 준공 후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으로, 현대화시설 유통인프라를 확충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성서용산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42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1월 바닥 철거공사를 시작해 8개월 만인 지난 6월 16일 1249㎡, 주차면 36면의 주차장을 준공했다. 주차장 운영은 달서구와 위탁협약계약을 체결한 성서용산시장 상인회가 운영한다.
준공 후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지난 달 1일부터 정상운영하고 있으며, 타 주차장보다 50% 저렴한 주차비와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무료개방 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영주차장 준공을 통해 상인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특히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노력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