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사진>가 이달 8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예정이었던 청도반시축제를 온라인축제만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이 당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오프라인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왔으나 추석연휴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축제를 온라인으로만 열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판매 촉진과 브랜드가치 상승을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축제는 청도반시 라이브커머스 특판행사와 뻔뻔(FunFun)한 반시쿠킹 클라쓰, 감잡았스 도전 청도골든벨, 현장출동 감따라 흥따라, 이색반시가요제, 반시Song 댄스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기존 온라인 프로그램은 유지하고 청도천 둔치와 청도읍성, 청도소싸움경기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개막식과 각종 공연은 실내무대로 옮겨 축제 공식 유튜브채널인 '청도반시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며 축제관람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 청도반시 판매 행사도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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