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5 02:45:00

김천 농소 남곡리 원룸촌 “불법투기는 이제는 그만”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으로 주민의식 변화
김철억 기자 / 1243호입력 : 2021년 10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주민 의식 전환을 위해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자 원룸촌에 가득한 쓰레기 더미.<김천시 제공>

김천 농소면에서는 ‘보다 더 살기 좋은 농소, 청년이 돌아오는 농소’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소면 월곡3리(남곡 이장 안정숙)는 여느 시골마을과 같이 조용하고 작은 한적한 마을이었으나, 수 년전부터 원룸촌이 들어오면서 현재 원룸이 106세대 133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원주민보다 인구가 많고 생활환경, 소속감이 달라 주민과의 불화와 갈등이 상존하고 있었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대부분은 원룸촌의 고질적 문제로 이로 인한 원주민과 원룸촌 주민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행정복지센터로도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어 오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마을주민이 처음에는 스스로 청소도 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쓰레기 불법 투기가 근절되지 않았으며, 원주민들은 원룸촌 주민에 대한 반감과 원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금년 들어 급기야 원주민들은 청소나 정리를 포기하고 규격봉투 외 불법 투기된 쓰레기는 수거는 못하도록 관청에 강력 요청,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수거하지 않아 쓰레기 더미로 한동안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원룸촌 주변에는 하루하루 쓰레기더미가 쌓이고 지난 여름철에는 악취가 진동하고 잦은 비로 인해 쓰레기가 젖어 위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주민들이 쓰레기를 처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원룸대표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의식변화 유도와 함께 마을 주민과 행정복지센터 합동으로 자원순환과의 협조를 얻어 그 동안 불법 투기된 쓰레기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대 설치, 배출방법 안내물과 현수막 게첨, CCTV도 설치하고 앞으로 불법쓰레기 투기에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통보했다.

2개월이 지난 현재 원룸촌 주변이 한결 깨끗해졌으며 수년간 고질적인 불법쓰레기 투기도 사라지는 등 주민 의식도 확실히 바뀐 것을 확인했다.

강전원 농소면장은 “안정숙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 행정과의 협업이 원룸촌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펼쳐 이 같은 현장계도 및 모범사례 홍보를 통해 깨끗한 농소면을 만들고 주민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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