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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을 위한 메세지가 담긴 ‘로고젝터’가 작동되고 있는 모습. 동구 제공 |
| 대구 동구청이 지난 7일 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을 위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신암공원, 안심근린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5개소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문구나 그림에 야간에 빛을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힘든 이웃에게 손내밀 용기 도움이 필요할 땐 129!’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구의 경우 1인 가구가 6만 2203세대로 전체 가구의 39.6%를 차지하고, 독거 노인 역시 2만 명이 넘어 특히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구는 앞으로 로고젝터와 함께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작은 불빛이 어둠을 지우 듯, 로고젝터의 설치로 코로나19에 따른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며,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