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5 05:01:41

청도반시축제, 변화되는 시대 새 온라인축제 ‘성공’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 10만 돌파
황보문옥 기자 / 1251호입력 : 2021년 10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온라인으로 진행된 청도반시축제에서 청도반시를 홍보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온라인 청도반시축제가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반시 ON나, 청도로 온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튜브, 네이버 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해 온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 유튜버들의 호평을 받으며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반시 이색 가요제, 반시송 챌린저, 감 잡아쓰 청도 도전 골든벨, ‘감’사 show in 청도, 청도반시 콘서트, 방구석 감사 트롯콘서트 등은 청도반시축제를 몰랐던 전국의 20~40대층의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 내며 청도군과 청도반시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 유명 개그맨들 함께 청도반시를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뻔뻔(fun-fun)한 반시 쿠킹클라쓰’는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청도반시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청도반시 수확과 반시 경매 현장, 반시 가공현장 등을 찾아가는 ‘현장출동 감따라 흥따라’는 농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현장 라이브 공연으로 지역 반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게다가 청도반시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는 청도반시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에 큰 역할을 했으며, 한정 판매수량이 조기에 완판되는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10일간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청도반시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언제라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별도의 폐막식은 진행하지 않고 폐막 인사를 영상으로 대체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청도반시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해 개최가 불발된 아픔을 딛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축제로 우리군의 자랑 청도반시를 널리 알릴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율 군수는 온라인 폐막인사를 통해 “특히 코로나19로 청도반시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성황리에 마무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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