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사진>이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대구시 ‘최우수기관’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총 2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정 신속집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민간 경기 부진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하해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구에서는 연초 총괄적인 관리를 위해 김진상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집중을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집행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금급, 기성금 지급 확대와 선고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상반기 목표율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
이 결과 소비‧투자 분야에서 1, 2분기 모두 재정집행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119.6%, 127.4%를 기록했으며, 신속집행 분야에서도 상반기 136.4% 집행함으로써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대구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류한국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전 직원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