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해부터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특히, 소규모 공연단체의 관객 개발과 홍보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와 구정 소식지 및 남구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함세상 소극장에서 장애우들이 참여하는 '모두페스티벌(부제:통)'을 마련했다.
오는 22일~11월 5일까지 열리는 다원문화예술행사 '모두페스티벌(부제:통)'은 대구문화재단과 극단 함께사는세상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모두의 몸통, 모두가 보통, 모두 다 소통”이라는 뜻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무용, 미디어아트, 음악, 춤 등 각 장르의 전문가와 장애예술인의 협업으로 제작돼 공연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