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5 08:37:46

청도, 운문댐 상류 물 공급 소외지역 '지방상수도 통수'


황보문옥 기자 / 1255호입력 : 2021년 10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이승율 청도군수(오른쪽 세 번째)와 지역 주민들이 운문댐 상류지역인 운문면 봉하리 마을회관에서 지방상수도 통수식을 갖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최근 운문댐 상류지역인 운문면 봉하리 마을회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상수도 통수식을 가졌다.

지난 20여년 간 운문면민들은 지역에 광역상수원이 있지만 상수도 물 공급 소외지역으로 지내왔다. 이번에 봉하리, 정상리, 마일1리 등 3곳의 마을에 지방상수도 인입공사를 완료하고 가정 내 옥내배관공사를 실시 중에 있다.

군은 운문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촌~마일구간 지방상수도 사업을 지난 지난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0개월 동안 총사업비 36억 7500만 원을 투입, 상수관로 26.7km를 시공 완료했다.

현재 봉하·정상·마일1리 등 240가구에는 신규 급수공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지촌·마일2리 등 120가구에는 신규 급수공사 및 옥내배관 연결공사를 실시해 오는 11월 말까지 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그 동안 운문댐 상류에 살면서도 상수도 공급이 안 돼 운문면민들의 불편이 많았는 데 이번에 해소돼 기쁘다”며, “남은 급수공사 또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잘 마무리해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식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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